[뉴스핌=우동환 기자] '닥터 둠'으로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이 그리스를 대신해 다음 유로존 탈퇴 대상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9일 루비니 교수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일부 유로존 국가들이 그리스와 같은 위기를 겪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포르투갈이 가장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국제경제 측면에서 그리스 정부의 국채스왑과 그에 따른 디폴트 선언이 전반에 결쳐 긍정적인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절반이 실업자인 상태에서 그리스가 처한 현실은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루비니 교수는 그리스가 결국 내년 유로존을 탈퇴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더불어 루비니 교수는 최근 미국과 중국에서 발표되는 거시지표에 대해 고무적인 결과로 해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가 경착륙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분기대비로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6%대를 밑돌 것이며 연률로도 7.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와 관련해서는 주말 발표된 고용 지표는 예상을 웃돌았지만 소비지표는 지난 3개월간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며 경기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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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