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한항공이 원화 강세를 바탕으로 이익 모멘텀이 높을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실현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대비 1.16%(600원) 오른 5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항공주도 대표적인 원화 강세 수혜주로 꼽힌다.
항공산업은 환율이 낮아지면 내국인 출국자 수가 늘어나는 반면 항공기 구입에 따른 대규모 외화부채 부담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한항공에 대해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정윤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2~2007년 원화 절상 시기에 유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는 점에서 유가상승이 항공주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적으로 부정적이지만 경기회복을 반영하는 수준에 그칠 경우 펀더멘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결론 도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대한항공 주가를 움직이는 주요인 중에 환율의 영향이 유가보다 더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원화강세는 외화비용부담을 완화시켜 줄 뿐만 아니라 여객수요 증가의 촉매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매출증가와 비용감소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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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