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주말을 앞둔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양호한 고용지표로 호조를 보인 미국 증시와 희석되고 있는 유럽 부채 위기감이 아시아 증시 전반에 상승 흐름으로 나타났다.
엔화 약세와 함께 중국의 양인 대회를 앞둔 기대감도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불러 일으켰다.
일본과 중국, 홍콩 증시가 1% 가량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한국과 대만 증시는 보합권 내에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와 중국 지표 호조, 미국 증시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9777.03엔으로 전날보다 69.66엔, 0.72% 오르며 장을 마쳤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도 전날보다 0.76% 전진한 837.8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0.51% 상승한 9797.05엔으로 출발한 뒤 장중 한때 9806.75엔까지 올랐지만 투자자들이 증시 과열을 우려하면서 장 막판 차익 매물이 출회되었다.
개별종목에선 은행주와 부동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38포인트, 0.22% 상승한 2034.64로 마감했다.
개장 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급등세를 보이며 최고 2046.82까지 도달했던 한국 증시는 오후 들어서는 매도 매물이 늘어나면서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은행, 음식료품, 운수창고, 운송장비, 건설업, 철강금속, 등이 두드러졌다. 화학, 섬유의복, 의약품 등도 소폭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7주 연속 상승하면서 3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속주의 강세와 더불어 전날 발표된 2월 중국 제조업지수(PMI)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PMI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460.69로 전날보다 34.58포인트, 1.43% 급등했다. 주간으로는 0.9% 상승률을 기록했다.
홍콩 증시도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81% 상승한 2만 1562.26포인트로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도 상승 전환됐다.
대만 증시 역시 소폭 올랐다.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32% 오른 8144.04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 금액 유입이 계속됨에 따라 가권지수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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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