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일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
무역수지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흑자로 전환됐고 3월 국고채 발행계획이 6조 5500억원 수준으로 시장의 예상보다 종목별로 조금씩 늘어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전일 미국고용지표의 호조로 미국채의 금리가 상승한 것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 대비 2bp 오른 3.47%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3bp 상승해 3.58%를 기록 중이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일종가 대비 2bp 오른 3.84%에 거래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51분 현재 전날보다 9틱 내린 104.17에서 거래되고 있다. 104.17로 출발해 104.15~104.18 사이의 박스권 장세다.
외국인은 3786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역시 313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은행과 보험은 각각 839계약, 1220계약의 매수 우위다. 증권과 투신도 각각 821계약, 884계약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5틱 하락한 109.58에 거래되고 있다. 109.50으로 출발해 109.48과 109.59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주에 채권이 다소 강했던 것이 광공업 생산과 무역수지 등의 지표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었는데 무역수지가 플러스로 나오면서 이날 채권시장은 약세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월의 국채 발행 계획이 예상보다 조금씩 늘어서 물량 측면에서도 다소 부담이 된다"고 설명했다.
홍정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무역수지 호조로 약세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쪽 경기지표 개선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미국의 경기회복이 둔화될 것으로 보여 1월 지표의 개선이 2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는 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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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