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카드복제로 인한 불법 인출을 막기 위해 마그네틱 카드의 자동화기기 이용이 2일(오늘)부터 제한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0일 마그네틱(MS)카드를 집적회로 방식(IC)카드로 전환하는 '금융 IC 전용'사업을 2일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IC칩이 없는 마그네틱 카드로는 자동화기기에서 현금 입·출금이 불가능하다. 제한 시간 이외에는 MS카드를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시 CD·ATM기 화면상에 금융IC카드 전환을 권유하는 문구가 안내된다.
오는 9월부터는 CD·ATM에서 마그네틱 카드 거래(현금인출 및 이체 등)를 전면 차단하고 IC카드만 쓸 수 있다. MS카드 사용고객은 카드발급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IC카드 전환 발급이 가능하다.
IC카드는 카드 전면부에 금속으로 된 네모 모양의 IC칩이 내장된 카드를 말한다. 지난 2002년 IC카드가 보급된 이후 발급된 카드는 대부분 마그네틱과 IC카드가 혼용돼있는 형태다. 2002년 이전에 발급된 구 신용카드나 입출금카드엔 IC칩이 내장돼 있지 않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IC카드 사용비율은 82.5%로, 17.5%는 아직 마그네틱 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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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