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 동부 지역에서 주요 송유관이 폭발했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라고 사우디 고위 관계자들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장외거래에서 배럴당 110달러 선을 돌파했던 미국산 원유선물 가격은 108달러 대로 후퇴했다.
1일(현지시간) 이란의 '프레스 TV'는 사우디 동부의 아와미야시 송유관이 폭발로 파괴되었다고 보도했다.
또 아랍 다이제스트라는 한 웹사이트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동부 혁명(Eastern Revolution)이 공격해 송유관에 화재가 났다”는 내용과 더불어 송유관 화재로 보이는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사우디 정부의 석유담당 관계자는 “그 같은 보도는 사실과 완전히 다르며, 그 같은 소문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비롯됐는데 송유관은 여전히 잘 운영되고 있다”며 해명했다고 주요외신들이 전했다.
미국 원유선물은 이날 1.77달러 오른 배럴당 108.84달러의 강세로 마감했다가, 마감 직후 사우디발 소식에 한때 110.55달러 선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108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126.20달러로 마감한 뒤 일시 128.4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사우디 동부 지역은 사우디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시아파의 본거지로 석유 매장량 역시 풍부하다.
한편, 시아파는 수니파와의 공평성을 강조하고 있는 사우디 법 내용과는 다르게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불만을 계속해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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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