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7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유가 상승에 대한 부담과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지수가 2000선 아래로 밀리면서 역외 매수가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30원 오른 1129.1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20원 오른 1127.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상단에서는 월말 네고 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30.00원, 저가 1125.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00원 오른 1130.90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1.00원 내린 1126.90원에서 출발해 1126.30원과 1131.8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6442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73포인트, 1.42% 하락한 1991.16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국내 주식을 390억원 순매도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주가가 많이 하락하면서 역외 매수가 있었다”며 “결제 수요도 나왔고 네고 수요도 만만치 않았지만 막판에는 네고가 더 밀리면서 1129원대로 올라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1130원 부근에서는 네고가 많이 나왔다”며 “전체적으로 유가가 오르고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역외비드가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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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