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블라드 총재는 실업률이 8%선으로 떨어지는 등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양적완화 정책은 당분간 논의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블라드 총재는 CNBC에 출연해 경제가 일본의 쓰나미와 유럽의 부채 위기 등 예상치 못한 충격을 받았지만 이러한 여파가 올해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보였다.
특히 실업률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중앙은행들은 잠시 시장 개입을 중단하고 상황을 주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블라드 총재는 "경제지표들의 개선을 감안했을 때 연방준비제도(Fed)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재점검해봄으로써 개입을 중단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QE3를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놓고 있지만 그는 그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양적완화는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이지만 인플레이션 비율이 우리의 예상치를 하회하거나 경제가 악화될 경우에만 실시될 것"이라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닌 만큼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관련해 "내년 중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라드 총재는 "연준의 초저금리 유지 기조는 현 상황에서의 최선의 가정일 뿐"이라며 "얼마든 유동적인 만큼 개인적으로 내년 중 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