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K 사태로 외교부 1,2차관 모두 교체"
[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외교통상부 1 차관에 안호영 주 벨기에ㆍ유럽연합 대사를, 2차관에 김성한(52)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24일 밝혔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안 차관내정자는 외시 11회로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요20개국(G20) 대사를 거쳤다.안 차관은 2008년 7월 일본 도야코에서 열린 G8 확대정상회의부터 ‘셰르파(Sherpa)’로 활동을 시작해 서울 G20정상회의의 의제 설정 등에서의 역할이 인정받았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와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차관내정자는 외교안보연구원 미주연구부장,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와함께 국립외교원장에 김병국(53)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임명했다. 국립외교원장은 이번에 신설되는 외교관 선발 양성기관이다. 김 이사장은 현 정부 초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 출신으로 하버드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동아시아연구원장, 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