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현대증권은 POSCO(이하 포스코) 회사채에 대한 투자 매력이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신평사들은 포스코의 신용 등급 및 전망을 잇따라 하향조정했지만 현대증권은 포스코의 경쟁력을 높게 봤다.
민동원 애널리스트는 23일자 'POSCO에 대한 캐리투자 매력 여전히 높다' 보고서에서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여전히 우수한 수익성 및 재무안전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0년 세계철강협회 발표에 따르면 포스코는 조강능력 기준으로 세계 3위 업체다. 글로벌 경쟁업체인 Arcelo-Mittal(유럽), Baosteel(중국), Nippon-Steel(일본)대비 매출액영업이익률 및 부채비율 측면에서 비교 우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이는 포스코의 경쟁력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비증설 효과 역시 기대효과로 꼽았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투자규모가 국내 경쟁업체 대비 매우 크다"며 "오랜 업력에 따른 제품 경쟁력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시장 점유율 및 수익성의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독자신용등급 도입도 포스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은 41%로 우수한 수준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독자신용등급 도입시 포스코의 등급 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글로벌 신평사들의 잇따른 신용 등급 및 신용등급 전망 하향에도 포스코의 자기등급대비 스프레드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최근에 포스코 최고 경영자인 정준양 회장의 무차입 선언도 장기적으로 동사의 재무안전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0월 글로벌 신평사인 S&P가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기존의 A0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이후 무디스 및 피치 등도 포스코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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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