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이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금 환급액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정부당국이 유로존 채무위기로 인한 수출 감소를 막기 위해 수출 관세 환급액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상무부 부부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상무부 부부장은 전날 열린 수출입공작회의에서 "적당한 시기에 노동집약적 상품을 포함한 일부 품목에 대해 수출관세 환급액을 증액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관세 환급율을 종전 평균 9.8%에서 13.5%로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직물을 포함한 노동 집약적 상품의 경우 최대 관세 환급율인 17%에 거의 근접한 16%를 적용해왔다
반면 에너지 집약적 상품과 공해 유발 제품 등에 대해서는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낮은 환급율을 적용하는 등 차등 관세 정책을 펴왔다.
한편, 지난 1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0.5% 감소했는데, 이는 2009년 11월 이후 최악의 결과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가장 큰 수출 지역인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이 전년 대비 3.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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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