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180야드 짜리 파3홀. 아마추어골퍼에게는 부담 가는 티샷 거리다. 아이언을 잡자니 그렇고 3번 우드를 잡자니 길거 같고...
아이언에 자신이 없는 K씨의 경우를 보자. 3번 페어웨이 우드에 자신이 있었던 K씨는 180야드 파3홀에서 이 3번 우드를 잡기로 했다. 문제는 3번으로 칠 경우 10야드 정도 긴 게 문제였다.
그래서 K씨는 티샷을 10야드 정도 뒤에서 하기로 했다. 결과는 온 그린이었다. 그런데 동반자로부터 벌타 라는 얘기가 나왔다. 2벌타를 먹어야 한다는 것. 맞는 말이다. 이는 룰(제11조 4b) 위반이다.
K씨는 티잉 그라운드 밖에서 플레이했기 때문에 룰 위반이다. 이럴 경우 2벌타를 받고 티팅그라운드 구역 내에서 다시 티샷을 해야 한다.
여기서 티팅 그라운드는 티 마커의 바깥쪽을 기준으로 티 마커 사이와 후방으로 2클럽 길이까지 사각형 구역을 말한다. 2클럽은 캐디백에 있는 어떤 클럽으로 재도 무방하다.
K씨처럼 티 마카 후방으로 티샷 구역을 벗어났을 때도 2벌타를 받지만 티 마커 전방으로 조금만 벗어나도(흔히 배꼽 나왔다고 함) 물론 2벌타를 먹는다. 길어야 10cm 정도 거리를 더 보내겠다고 ‘배꼽’ 나왔다는 말을 듣는 아마추어골퍼들이 의외로 많다. 아마도 이는 10cm가 문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홀에 가까이 놓고 볼을 치면 마음이 편해져서 그럴 것이다.
여자프로골퍼들은 드라이버 티샷 시 진짜 배꼽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섹스 어필’이라고 할까. 아무튼 아마추어골퍼들은 티샷 시 ‘배꼽’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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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