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우리나라의 자원외교 성공률이 55%를 약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미개척 지역을 중심으로 22개국에서 총 69건의 MOU나 HOT(주요 조건 계약서) 등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공동평가·탐사, 개발참여 등에 관한 사항이 50건, 기술·정보 교류 등에 관한 사항이 19건이다.
자원보유국들은 미개척 지역 자료 공개를 꺼리기 때문에 MOU 체결을 통해 자료를 확보한 후 평가·탐사를 진행하거나 조건 협상에 돌입하는 것이 보통이다.
총 69건의 MOU 중에서 성과가 있었던 것은 이라크 4개 유·가스전 개발생산계약 등 20건이었고 중도 종료된 것은 16건이었다. 현재 진행중인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33건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리스크가 높고 사업기간도 장기간이 소요되는 자원개발 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중도 종료 발생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통상적으로 MOU를 맺은 후 자료분석·탐사가 최소 2~3회가 이뤄지고 이후 경제성·투자조건이 좋지 않으면 사업을 종료하게 된다.
지경부는 MOU 체결 후 성과로 이어지기까지 통상 2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할 때 현재 진행중인 33건 중 임기 내에 성과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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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