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증시 상승에 따른 펀드 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운용은 15일 "아직은 유동성 장을 즐길 때"라며 "지금은 펀드를 계속 보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함정운 한국운용 리테일운용본부 상무는 이날 '펀드시황 노트'를 통해 "시장의 상승분을 펀드 수익에 제대로 반영하려면 지금은 기존 투자자금을 보유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2009년 상승추세였던 주가방향과는 반대로 약 10조원의 국내주식형 자금의 환매가 이루어졌다"며 "일찍 환매한 투자자들은 50% 가량 상승한 장에 참여하지 못한 실패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원금보전을 위한 환매가 가장 큰 요인으로 상승장의 변곡점과 본질적 변화를 간파하지 못한 오류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과거의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되며 이제는 시장 상승에 제대로 참여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올해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함 상무는 "강한 유동성 장이 기업실적 개선의 실적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G2국가인 미국과 중국의 경기회복에 대한 시장의 믿음이 강화되고 있고 한국 시장의 기업이익 수정비율도 긍정적으로 호전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자금의 변화된 매매패턴에도 주목하자고 그는 덧붙였다.
함 상무는 "올해 초 외국인 8조 5000억원을 순매수해 지난해 9조 6000억원 순매도의 90%를 재매수하고 있다"며 "펀더멘탈에 기반한 시장 참여자들의 글로벌 위험자산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으로 변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말 유로존의 2차 LTRO 6000억 유로 예정 등 글로벌 유동성은 우호적일 것"이라며 "연초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단기간 내 대규모 유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운용은 향후 강세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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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