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한병화 김혜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삼강엠앤티 투자보고서를 내고 "지난해 4/4분기 실적은 당초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삼강엠앤티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53억원, 78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추정치를 50%이상 상회하며 어닝스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강엠앤티의 지난 4/4분기 후육강관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약 19%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이는 최대호황기인 지난 2008년의 영업이익률인 14~15%를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유가상승으로 인해 자원개발 프로젝트용 후육강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독점인 국내 조선3사의 해양구조물향 후육강관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 이익율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4분기 실적, 당사추정치 50% 이상 상회한 어닝스 서프라이즈 발생: 동사의 지난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553억원, 78억원으로 영업이익이 당사추정치를 56% 상회하며 어닝스 서프라이즈를 시현하였다.
후육강관 이익율 상승이 서프라이즈 주원인: 동사의 지난 4분기 후육강관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약 19%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최대호황기인 2008년의 영업이익률인 14~15%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가상승으로 인해 자원개발 프로젝트용 후육강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동사가 독점인 국내 조선3사의 해양구조물향 후육강관의 매출이 증가한 것이 이익율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다.
Technip에 이어 Saipem도 벤더 등록 추진,해양구조물 사업 성장 가시화: 동사는 최근 Saipem과 벤더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성공하게되면 Technip에 이어 Saipem까지 고객으로 확보하게 됨으로써 동사의 해양구조물 모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 선박접안 시설을 보유한 12만평의 야드가 동사가 해양구조물업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업체와 공급계약 체결해 선박용 블록 매출 올 예상치 이미 확보: 동사는 연간 약 6~7척분의 선박용 메가블록을 삼성중공업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중견 조선업체와 블록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올해 예상 매출액인 약 1,500억원이 이미 확보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남해안에 있는 많은 중소 선박 블록업체들이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데 비해 동사는 메가블록을 제작할수 있는 차별화된 설비로 치킨게임의 승자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해상풍력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 한전이 주도하는 서남해안의 2.5GW에 이어 지난주 제주도가 2GW의 해상풍력단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제주도의 계획은 3단계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인데 이중 1단계인 350MW는 한전기술과 한국남부발전으로 시행사가 정해진 상태이다. 국내에도 해상풍력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해상풍력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를 보는 업체는 타워지지대를 공급하는 동사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타워지지대는 1기당 약 백만달러로 해상풍력 부품 중 금액기준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대중량 제품이어서 제작과 운송이 매우 어렵다. 동사는 이미 두산중공업에 3MW용 타워지지대 1기를 납품한 경험이 있으며 올해 추가로 약 10기의 수주가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 확정된 4.5GW의 해상풍력단지만으로도 타워지지대의 잠재시장은 약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적정주가 21,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적정주가 21,000원(BW 완전희석 기준 주식수에 PER 12배 적용)을 유지한다.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2012년 실적기준 PER은 BW완전 희석기준으로도 8배 수준에 불과해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동사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후육강관과 해양구조물의 수요증가로 본격적인 실적호전이 시작되었다. 또한 차별화된 생산시설 보유로 해양구조물 모듈업체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동사 가치의 산정에 PER 12배를 적용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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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