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펀드를 알자. 코스피가 6개월만에 2000선을 탈환했지만, 펀드 투자자들은 투자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한편으로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이나 수익률 회복을 계기로 물렸던 자금 회수에 나서고 있어서다.
실제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지난달 18일 이후 지난 7일까지 단 하루(6일 +155억원)를 제외하고는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한편으론 유동성 장세의 특성상 단기간에 자금 유출이 일어날 수 있는 데다 순환매 속에서 포트폴리오 구성 오류로 인해 상승장에서 소외될 우려도 있는 탓이다.
이럴 때라면 퀀트 펀드의 숨은 고수인 '하이 Q 트리플에이스 펀드'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특히 지난 연말 대부분의 금융투자업계가 올해 증시를 '상저하고'로 내다봤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간 예측력의 실체가 어떠한 가를 잘 알 수 있다.
또한 매니저의 판단은 '정확성'뿐만 아니라 매니저 스스로의 그릇된 욕심이나 경쟁적인 시장 분위기 탓에 '균형성'을 잃기도 쉬운 게 사실이다. 지난해 차화정(자동차, 화학, 정유) 쏠림 투자의 결과는 이를 잘 보여준다.
퀀트 펀드는 인간보다는 계량 모형에 초점을 둔다. 매니저의 주관적인 판단을 최대한 배제하고 계량모형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때문에 변동성장이나, 상승장에서 쏠림 현상이나 과열된 투자를 방지할 수 있다.
'하이 Q 트리플에이스 펀드'는 아직 설정된 지 얼마되지 않은 데다 기관으로부터의 자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성과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에 설정된 이후 성과에서도 16.14%를 거둬, 코스피(12.76%) 대비 3.38%P 앞서고 있다.
회사측은 기관 자금을 대상으로 한 성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반 고객으로부터 자금 유입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퀀트펀드에 대해 목말라있던 투자자라면 기관자금의 운용성과에 주목해 투자에 나서볼 만한다는 평가다.
이펀드는 기존 대부분의 퀀트 펀드가 펀더멘탈 분석에 집중돼 있던 것과 다르다. 펀더멘탈 분석에 편중돼있던 투자 비중을 줄이고, 주가의 '기술적 분석'과 '모멘텀 분석'을 추가해 매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정종현 매니저는 "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면서도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자니 지수가 부담되고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자니 금리가 낮고 투자를 안 하자니 소외될 우려를 가질 수 있다"며 "지수에 대해 희망과 과열이 공존하는 지금 시점에서 계량모델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퀀트펀드를 대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설정액에 대해서는 "이번달부터 집중적으로 펀드에 대해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라며 "현재도 매일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한두달 정도 지나면 자금이 좀더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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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