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결국 김승유 회장에 연임하도록 설득하는 것을 포기했다.
9일 오전 잇따라 열린 정기 이사회와 준 회추위 성격의 경영발전보상위원회가 끝난 직후 김승유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금도 (사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조정남 하나금융 경발위원장도 "김 회장에게 연임을 설득하는 것을 사실상 포기했다"며 "오늘 이사회에 앞서 열린 경발위에서 김 회장의 의사를 한 번 더 물어봤지만 뜻이 '요지부동'이었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후임 후보군 명단을 넘길 것"이라고 했다.
회추위는 후보군을 받으면 대상자를 3~4명으로 좁힌 뒤 개별 인터뷰를 거쳐 이달 안에 단독 후보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야만 3월에 있을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공식 선임될 수 있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윤용로 하나금융 부회장(외환은행장 내정자)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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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