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완인업계가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할인·한정판매 등으로 밸런타인 특수를 누리겠다는 계산에서다.
8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노린 각종 패키지 와인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보통 와인은 설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이나 연말에 판매가 급증한다. 그러나 올해는 설날이 예년에 비해 빨라 밸런타인데이를 새로운 대목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이다.
와인업계 관계자는 "보통 밸런타인데이는 설날과 겹치는 시기가 많았는데 올해는 1월에 설날이 있었다"며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각 와인 수입사나 유통업체들이 갖가지 상품을 출시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독특한 디자인 '시선집중'

밸런타인을 앞두고 각종 와인이 출시되는 가운데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끄는 제품들이 있다. 와인을 판매하기 앞서 소비자들의 시선부터 붙들어 놓겠다는 의도다.
금양인터내셔날은 '1865 하트에디션', '마르케스 데 카사 콘차 카베르네 소비뇽', '로카 세리나 모스카토 다스티', '프리가 로쏘' 등 5종의 와인을 밸런타인데이용으로 선보인다.
특히 골프 18홀을 65타에 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1865' 와인은 하트에디션으로 출시됐다.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와 선물을 상징하는 리본이 그려진 '1865 하트에디션'은 국내 유명 팝 아티스트 찰스 장이 사랑을 주제로 레이블(라벨)을 디자인했다.
아영FBC는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스위트와인 '빌라 엠 에디션' 2종을 롯데백화점을 통해 선보인다. 그 중 3% 저도수 와인 'L'은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직접 레이블을 디자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민기 스페셜 에디션' 역시 사진작가 조민기가 홍콩을 여행하면서 촬영한 작품을 레이블 해 눈길을 끈다.
홈플러스는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모스카토 와인 '큐피드'의 '러브&스위트 패키지' 5000병을 판매한다. '큐피드 러브&스위트 패키지'는 와인 잔을 들고 있는 커플, 선물 상자를 건네는 연인 사이로 사랑의 화살을 쏘는 큐피드 등 유명 와인 스케치 아티스트 오현숙 작가의 이미지를 포장백에 삽입했다.
◆할인·한정 판매는 '기본'
이색 디자인과 함께 와인 할인 및 한정 판매도 잇따르고 있다.
LG상사 트윈와인은 밸런타인데이 추천 와인 5종을 45~55% 할인 판매한다. 특히 호주산 '핸드픽트'는 손바닥모양의 레이블로이 시선을 끈다. '핸드픽트'는 '내가 찜'했다는 의미의 '찜 와인'이라는 별칭이 붙어 연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칠성 주류부문은 프리미엄 초콜릿과 '반피 로사리갈' 1병으로 구성된 '밸런타인 패키지1'을 1200개 한정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나라셀라는 지난 98년 첫 수입해 지난해까지 누적판매량 450만병을 기록하고 있는 '몬테스 알파' 시리즈 2140병을 할인 판매 한다.
이와 함께 포트와인 '다우 너바나', '베린저 화이트 진판델', 스페인 베스트 셀링 스파클링 와인 '카펠 호벤 블랑코', '카펠 호벤 로사도' 역시 할인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나라셀라 관계자는 "몬테스는 국내에서 1분에 약 1.3병이 팔려나가며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기"라며 "몬테스 알파 시라, 카버네 소비뇽, 샤도네이 등 인기 상품을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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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