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이 이란산 원유에 대한 금수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다른 수입 루트를 적극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업계 소식통은 최근 몇 달간 중국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를 통해 대규모의 원유를 수입했다고 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사우디가 지난해 11월 이후 원유 20만 배럴을 추가로 중국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사우디가 원유 수출량을 하루 평균 20만 배럴 가량 늘렸으며 대부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유입됐다고 전했다.
중국이 사우디로부터 원유 수입을 늘린 것은 지난 1월부터 이란산 원유에 대한 수입이 하루 평균 28만 5000배럴 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사우디가 최근 두 달간 매력적인 공식 공급가격을 제시하자 중국의 시노펙 자회사인 유니펙이 대량구매 계약 상의 유연성 조항 이점을 활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앞서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사우디산 원유의 수입량은 최근 몇 달 사이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지만 업계의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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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