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기능성 아웃도어용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기능을 고려해도 지나치게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7일 YMC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고어텍스 사용 의류 5종은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판매가격보다 최고 89.3% (마무트 남성용 GORE-TEX® pro Shell 3)에서, 최저 42.9%, 평균 60.6%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고어텍스 사용 신발 3종은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판매가격보다 최고 96.8%에서 최저 75.7%, 평균 88.3%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나, 가격 격차가 가장 심했다.
고어텍스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자체 제작 소재(옴니 드라이·히트·테크, 콜롬비아社)를 사용한 의류 2종은 최고 38.2%에서 최저 23.2%, 평균 30.7%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고어텍스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자체 제작 소재(아웃드라이, 콜롬비아社)를 사용한 신발 3종은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판매가격보다 최고 66.7%에서 최저 33.9%, 평균 51.%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다운패딩, 극세사 등 보온소재를 사용한 의류(10종, 노스페이스 6종, MAMMUT 4종)는 국내 판매가격이 해외 판매가격보다 최고 115.2%에서 최저 0.2%, 평균 52.0% 더 비쌌다.
이 중 노스페이스의 경우, 최저 0.2%에서 최고 91.3%까지, 국내외에서 비슷한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부터 국내에서 거의 2배 가까이 비싸게 판매되는 제품까지 가격 편차가 매우 컸다.
해외 아웃도어 브랜드 기능성 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해외 판매가격에 비해 최대 115.2%, 평균 56.6%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고어텍스 제품군은 외국보다 의류 60.6%, 신발 88.3% 등 평균 71% 더 비싸게 팔리고 있어, 외국 현지 판매가격에 비해 국내 판매가가 지나치게 높았다.
서울 YMCA 관계자는 "고어텍스 사용 제품 등 고기능성을 표방하는 아웃도어 용품의 국내 판매가격은 그동안 제기된 제품의 기능에 대한 논란과 관계없이, 외국 판매가격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돼 있다"며 "제품의 품질에 걸 맞는 합리적인 소비자가격이 책정돼야 하며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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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