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신증권은 7일 KB금융에 대해 포스코의 보유 지분 매각 우려는 가능성이 크지 않은 데다 설령 현실화된다고 하더라도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POSCO는 최근 차입금 증가로 투자자 우려가 커짐에 따라 향후 차입금이 2011년말 순차입금 약 11조원 수준을 상회할 경우 비영업자산 처분으로 순차입금 규모를 유지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방안으로는 보유 유가증권 매각, 자사주 처분, 포스코건설 IPO 등이 고려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가증권 처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철강 수요 하락으로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차입금이 더 늘어나야 한다"며 "자사주 처분과 포스코건설 IPO 방안에 비해 실익도 더 커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KB금융의 경우 이런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게 최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POSCO는 KB금융을 1550만주, 약 4.0% 보유하고 있다.
그는 "KB금융의 경우 현 주가가 취득단가보다 낮아 처분 시 매각손이 발생하고 양사 경영진간에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사주 맞교환의 일환으로 취득한 주식이기 때문에 만약 처분 시 KB금융측에서도 반대매물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령 매각이 현실화된다고 해도 POSCO의 순차입금증감 추이가 확인된 이후일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는 상당기간이 소요된 이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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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