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1월 비농업부문 고용, 예상 상회...유가 지지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금요일(3일) 상승 마감되며 5일째 이어가던 하락세를 접었다.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9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늘며 석유 수요 증가 기대감이 높아졌다.
여기에 이란이 서방세계의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조치에 대해 보복을 경고한 것도 시장을 지지했다.
아울러 장 후반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낙폭을 만회했고, 일부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이란 경계감에 포지션 숏커버에 나서면서 상승폭이 더 확돼됐다.
쇼크 그룹의 스테판 쇼크 대표는 "유로화가 낙폭을 만회하고, 그리스와 이란 경계감으로 주말을 앞둔 숏커버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3월물은 1.48달러, 1.54% 오른 배럴당 97.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01달러~98.03달러.
주간 기준으로는 1.72달러, 1.73%가 올랐다.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2.51달러, 2.24% 상승한 배럴당 114.58달러에 마감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3.12달러, 2.8% 상승했다.
거래량은 주말을 앞두고 다소 한산했다 장 마감후 크게 늘며 WTI의 경우 30일 평균치에서 30%, 브렌트유는 28%가 많았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장중 한때 18.13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11월 9일 18.80달러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를 나타낸 뒤 16.74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미 노동부는 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이 전월비 24만 3000건 늘며 9개월래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실업률은 8.3%로 떨어져 근 3년래 최저치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일자리가 15만건 늘고,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8.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진 맥길리언은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며 원유시장의 반등장세에 힘을 줬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같은 고용지표가 과연 전체 경제의 회복세를 실제로 반영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주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의 랠리가 유지될 수 있는지도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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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