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75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다만 서비스업 경기를 나타내는 서비스 PMI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하며, 확장 속도는 더딘 모습을 보였다.
3일 HSB는 1월 서비스 PMI 지수가 5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서비스 PMI는 지난해 10월 54.1로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52.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경기 확장 국면을 판단하는 기준인 50을 지속적으로 넘어선 수치이나, 확장 속도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50보다 높을 경우 경기 확장 국면에 들어섰음을 나타낸다.
HSBC의 쿠 홍빈 수석 경제전문가는 "신규 비지니스의 성장으로 서비스업 부문의 성장세가 이어졌다"면서도 "전반적인 경제 성장세는 비교적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쿠 수석 전문가는 "경제 성장세의 둔화가 지속된다면 고용 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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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