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우리선물은 국채선물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지만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1일 “한국은행의 금리 정상화 스탠스와 유로존에 대해 커지고 있는 신뢰 그리고 외인들의 디레버리징에 대한 우려 등의 요인으로 2월에도 금리 상승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이 금리 정상화 스탠스를 고수할 것이라는 근거로는 지난 1월 김중수 총재의 블룸버그와의 인터뷰 내용을 들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김 총재가 한국 경제에 대해 최근 주춤하는 흐름이나 올해 하반기 장기적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한 점이나 현재의 금리 수준을 시장 순응적이라고 표현한 것을 볼 때 기준금리 정상화 입장이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외인들의 디레버리징 우려도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채선물 시장에서 지난해 11월 중 9만7000여 계약의 누적치를 나타냈던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된 매도세로 현재 약 3만 계약 수준으로 축소됐다”며 “신국채선물이 도입된 이후 외인 누적치는 2~3만 계약 수준에서 추가 매도가 제한됐던 과거의 경험을 떠올리면 추가 매도는 최대 1만 계약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한편, 선거의 영향을 고려할 때 2분기나 3분기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7번의 선거기간 중 최소 한 분기 전에는 금리 조정이 없었다”며 “4월 총선을 앞둔 이번 1분기와 12월 대선을 앞둔 4분기에는 모두 정책 금리의 조정이 어려워 2, 3분기에 정책금리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관통할 물가우려와 ‘상고하저’의 경기전망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인하보다는 인상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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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