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국채 25억 2000만달러 매입
*1조 5000억유로 유로존 구제기금 창설 소문으로 국채 장 초반 약세
*부진한 美 경제지표, 시장에 큰 영향 미치지 않아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31일(뉴욕시간)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 장기물 매입과 월말 수요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보다 강력한 유로존 구제기금 창설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고개를 든 것도 국채를 지지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9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3/32포인트 전진, 수익률은 0.047%P 내린 1.7988%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4/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56%P 하락한 2.9413%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오른 0.2186%를 나타내고 있다.
월간 기준으로 30년물 수익률은 5bp 상승한 반면 10년물 수익률은 7bp 하락이 예상된다. 5년물 수익률은 1월중 12bp 내렸다.
국채는 이날 장 초반 미국, 유로존, 국제통화기금(IMF)이 1조 5000억유로(1조 98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기금을 창설할 것이라는 소문에 힘입어 하락흐름을 보였었다.
그러나 유로존의 강력한 구제기금 창설에 대한 희망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그리스 채무조정협상 타결 기대감도 시간이 가면서 약화됐다.
보다 강력한 유로존 구제기금이 창설될 것이라는 추측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로부터 비롯됐다. 그는 정책결정자들에게 채무위기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로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BMO 캐피털 마켓의 국채 트레이딩 헤드 스캇 그레이엄은 "1조 5000억달러 유로존 구제기금안에 대해 일부 회의론이 존재한다"면서 "동시에 연준의 30년물 국채 매입이 이뤄졌고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채가 다소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만기 2036년에서 2041년인 국채 25억 2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은 모두 예상을 밑돌았지만 국채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민간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2월의 상향 조정치인 64.8에서 61.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망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월 지수가 당초 발표됐던 12월의 64.5에서 68.0으로 상승할 것을 예상했었다.
미국 20개 주요 도시의 단독 주택 가격을 나타내는 S&P 케이스 실러 11월 지수도 예상보다 큰 0.7%의 낙폭을 기록, 주택시장이 의미있는 반전을 이루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줬다.
미국 중서부지역의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1월 시카고 PMI 지수 역시 전문가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 시카고 공급관리협회(ISM)은 1월 PMI 지수가 60.2를 기록, 직전월인 12월의 62.2(수정치)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1월 PMI가 63.0으로 개선될 것을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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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