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다. 그간 가파른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로 풀이된다. 다만, 외국인은 13거래일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17포인트, 0.47% 내린 1955.66을 기록 중이다.
지난 27일(뉴욕증시) 뉴욕증시(다우)가 하락 마감한 데다 기관과 프로그램을 통한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상황이다.
지난 27일(뉴욕증시) 뉴욕증시(다우)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실망감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2.8% 증가했지만, 시장의 예상치(3.0%)에는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은 13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지속하며 개인과 함께 각각 225억원, 274억원 가량 매수 우위다. 반면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186억원 순매도세다.
기관은 선물시장에서도 288계약 가량 순매도를 보이며 개인(-900계약)과 함께 프로그램 차익매물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프로그램 차익거래에서 359억원 가량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비차익(-17억원)까지 합치면 프로그램 매물은 총 376억원 가량
업종별로는 의약품, 은행, 의료정밀 등이 강보합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운송장비와 철강/금속, 보험, 통신업, 금융업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현대모비스가 3% 넘게 밀리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S-0il, 하이닉스, 기아차 등은 강보합세다.
곽중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4분기 GDP에 대한 실망감과 유로존 5개국에 대한 신용평가사 피치의 신용등급 하향으로 해외증시가 하락했다"며 "그러나 피치의 유로존 5개국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의 5%대 진입으로 희석되며 주초 제한된 영향 이후 외국인 매수기조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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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