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이 이르면 다음 달 150원 인상된다.
서울시는 교통카드 기준 대중교통 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안을 물가대책위원회에 상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과 어린이 요금은 동결된다.
시는 지난해 9월 대중교통 요금을 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후 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150원 인상하는 수정안이 통과됐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상 시기를 고민하며 당초 지난해 말 도입예정이었던 대중교통 요금인상은 올해까지 넘어오게 됐다.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운영기관의 적자를 고려해 불가피하게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구체적 인상 포과 시기는 오는 30일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며 확정안은 박 시장이 요금 인상 시기와 폭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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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