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영국계 글로벌 투자은행인 HSBC홀딩스가 중앙아메리카 내 3개국에서 은행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고 철수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HSBC홀딩스는 코스타리카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등 중앙 아메리카 3개국 내 은행업 자산을 콜롬비아의 방코다비비엔다(Banco Davivienda S.A.)에 매각했다.
매각 금액은 총 8억 1백만달러로 알려졌다.
HSBC홀딩스는 이들 3개국에서 기업 및 개인고객들을 응대하기 위한 136개 지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43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HSBC홀딩스는 지난 2006년 이들 지역에 진출했으나, 실적 부진과 위험자산 매각 등으로 인해 6년여만에 철수하게 됐다.
HSBC홀딩스의 스튜어트 걸리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확장을 거듭해오던 HSBC는 이익의 일부를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재투자하는 한편 일부 자산의 매각과 인력 감축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5월 투자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매금융 부문 투자는 HSBC가 최대 규모를 석권할 수 있는 지역으로 제한하고, 남미 지역에서는 브라질과 멕시코, 아르헨티나에 집중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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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