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국채 수익률이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그리스 채무 협상에 대한 기대가 소멸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국채 가격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 현지시간 오후 2시33분 현재 2.07%를 기록해 전날보다 1bp 상승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bp 상승한 3.17%로 지난 12월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은 0.242%로 보합을 나타냈다.
게리 폴락 DB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채권 트레이딩 헤드는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10~2.15%까지 오르면 매수 기회”라며 “유로존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국채 매입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FOMC 회의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의 첫 금리인상 시기를 저울질하는 데 골몰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2013년 중반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투자자들은 2014년 하반기까지 금리 인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유럽 시장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다. 런던 현지시간 오후 4시27분 현재 10년물 독일 국채 수익률이 3bp 올라 2%를 기록했고,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역시 5bp 상승한 6.16%를 기록했다.
웨스트LB의 존 데이비스 채권 운영자는 “그리스에 대한 최근 소식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며 “최근 보인 안도 랠리가 희석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