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 최대의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의 1분기 수익이 예상을 깨고 크게 감소했다. 유로존 채무위기로 마진이 축소됐으며 특히 재생에너지 사업 부문 이익이 압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멘스는 24일(현지시간) 주력 사업부문의 운영이익(operating profit)이 올 회계연도 1 분기에 23% 줄어든 16억유로(20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폴에서 제시된 수익 예상치의 하단인 19억 3000만유로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에너지사업 부문의 위축으로 신규 주문은 지난해 1월~3월 이후 처음으로 5% 감소했다.
피터 뢰셔 지멘서 최고 경영자는 이날 지멘스에게 2012년은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에게 2012년은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이라면서 "황금시절은 지나갔다"고 말했다.
뢰셔는 "현재 진행중인 채무위기의 불확실성이 실물 경제에 흔적을 남겼다"면서 "금년 하반기 회복이 예상되고 있지만 우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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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