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란의 핵 개발 의혹과 관련한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IAEA 사절단이 29~31일 이란을 방문한다고 23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유키아 아마노 IAEA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제 핵안전 사찰 담당 헤드인 허먼 네카르츠 IAEA 사무차장이 이끄는 사절단의 이란 방문 목적은 테헤란의 핵 에너지 프로그램과 관련한 중요한 현안들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IAEA가 이란 사절단의 방문 일정을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이란의 시간벌기 전략을 비난해온 서방 외교관들은 IAEA 사절단이 핵개발 의혹에 대해 테헤란에 압박을 가하겠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중요한 전진이 이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지난 11월 이란이 핵무기를 설계하고 있다는 IAEA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서방과 이란 사이의 긴장은 급속히 수위를 높였다.
23일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조치에 합의했고 이란의 한 국회의원은 정부에 호르무즈 해협봉쇄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EU 정부들은 이르면 이번주 금수조치가 발효되는 순간부터 이란과의 신규 수입계약을 맺을 수 없고, 7월1일까지 기존의 계약건은 원래대로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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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