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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리전망: ‘리스크 온’..채권 약세 흐름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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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2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 이번주 국고채 금리 3년물 3.35~3.47%, 5년물 3.45~3.59%
- QE3 가능성에 주목, 주식 강세 이어진다면 채권금리 상승

[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주식 등 위험자산선호 회복에 따른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발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전된 점도 위험자산 강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40%까지 오르는 등 채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채권금리도 이런 ‘리스크 온’ 분위기 속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25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제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언급이 있다면 위험자산선호 분위기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채권금리는 상승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대기수요로 상승세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3.35~3.47%, 5년물 3.45~3.59% 전망

22일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35~3.47%,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3.45~3.59%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의 경우 이번 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는 3.33%, 최고치는 3.35%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3.45%, 최고치가 3.50%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 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40%, 최고치가 3.50%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가 3.55%, 최고치는 3.62%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 0.12%포인트, 5년물 0.14%포인트였다.

또 전체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0.17%포인트, 0.22%포인트씩이었다.

중간값으로 보면 3년물은 3.40%, 5년물은 3.53%로 지난 주말 종가와 같았다.

◆ 유로존 위기 완화와 호전된 미국 지표...주식 강세와 채권 약세 흐름

지난 주 채권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리스크 온’ 분위기가 채권을 상대적으로 약하게 만들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프랑스 등 9개 유로존 국가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연이어 강등시켰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와 스페인의 국채 입찰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에, 주식 시장은 이번 신용등급 강등을 악재로 인식하기 보다는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였고 향후 유로존 문제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형성됐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점도 위험자산 강세에 힘을 실었다. 미국 전미주택건설협회 1월 주택시장지수는 전월의 21보다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7년 6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최고치다. 미국 실업수당청구도 35만2000건으로 예상치인 38만4000건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과 위험 통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코스피 지수가 1940선을 회복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로/달러는 1.29달러 대로 올라섰고, 원/달러 환율은 1140원을 뚫고 내려가 1130원대 초반에서의 움직임을 보였다.

채권시장은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한 탓에 주식 강세에 비해서는 덜 밀렸지만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들도 국채선물 시장에서 누적순매수를 6만여 계약까지 줄이는 등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국고채 3년물은 전주말 보다 3bp 오른 3.40%로 최종 고시됐다. 국고채 5년물은 3.53%, 10년물은 3.82%로 각각 3bp씩 상승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3.46%로 전주말 종가와 같았고, 통안증권 2년물은 3.49%로 1bp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2bp 하락한 3.54%로 고시됐다.

◆ ‘리스크 ON’, FOMC에서 QE3 언급될까?

이번 주 채권시장은 위험자산선호 회복에 따른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기수요가 많은 상황이라 금리가 한 순간 급등하기도 어렵겠지만 기존 금리 하단을 높여가는 점진적 상승 흐름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채권시장에는 주목해야 할 이벤트들이 많다. 특히 오는 25일 미국 FOMC가 올해 들어 첫 회의를 갖는다.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QE3가 언급되는 지 여부다. QE3가 당장 시행되지 않는다고 해도 FOMC에서 이에 대한 힌트나 언급이 있다면 위험자산선호는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오는 23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와 24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의 및 30일 EU정상회담 등도 주목할 만한 이벤트다.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정상회담의 의제인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의 재원확보에 대한 사전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는 “전반적으로 약보합 정도로 보고 있다”며 “주식이 워낙 반등하고 있고, QE3가 1월이나 3월에 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주식이 상승하고 원/달러 하락압력 받으면서 물가 부담도 줄어 들것으로 보여 경제에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채권시장에서는 이 때문에 매도세가 좀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외국인도 이 때문에 국채선물 순매수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 같다”며 “지난 주 금요일 기준으로 6만 5000계약의 누적 순매수 인데 5만 계약까지는 줄일 가능성이 있고,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급이 좋기 때문에 금리가 폭등하기 보다는 저점이 조금씩 높아지는 모습으로 움직일 것 같다는 지적이다.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는 “유럽에서 대형 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국내 경기 둔화를 이유로 상반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상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고 생각하면 기준금리보다 겨우 15bp 높은 국고채 3년물에 접근하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

세계 주식시장은 우호적인 경제지표들과 유럽 위기가 점차 안정되는 분위기를 빠르게 반영하면서 연초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그에 비해 채권시장은 여전히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금리가 크게 오를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최근의 주식시장 강세 분위기와 낮아지고 있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감안하면 3.3~3.4% 수준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국고채 3년물 금리가 3.5%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매도 관점에서 시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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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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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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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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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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