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채 스왑협상 타결 기대감 강화
*美 재무부, 내주 990억달러 규모 국채 신규 발행
*FED, 양적완화 여부 결정 위해 추가 경제지표 대기-WSJ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0일(뉴욕시간) 그리스 우려 완화와 내주 국채 입찰 부담에 압박을 받으며 사흘째 하락했다.
그리스 국채 스왑 협상이 결국 타결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되며 안전자산인 미국채 수요가 감소했다. 내주 실시될 990억달러 규모의 국채 입찰도 이날 국채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리스 국채 스왑 협상을 가까이서 접하고 있는 소식통들은 그리스정부와 민간투자자들간 협상 타결이 가까워지면서 그리스의 무질서한 디폴트는 방지될 것이나 민간투자자들은 최고 70%의 손실을 입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뱅크 오브 노바 스코시아의 국채 트레이딩 헤드 찰스 코미스키는 "유럽의 분위기 개선,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 그리고 숏 베이스가 매우 적다는 것이 시장을 좀 더 아래로 끌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5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46%P 전진한 2.0281%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4/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57%P 오른 3.1006%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5%P 오른 0.2423%에 머물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내주 총 990억달러어치의 2년물, 5년물, 7년물 국채를 새로 발행한다.
연방준비제도(FED)가 3차 양적완화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 경제지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월스트리저널의 보도도 신규 국채 공급을 앞둔 국채 시장에 부담을 줬다.
한편 미국의 12월 기존주택 판매는 11 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은 7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주택시장의 초기 회복세를 시사했다.
이날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2월 미국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5.0% 증가한 연율 기준 461만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1월 기존주택판매는 당초 442만호에서 439만호로 하향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기존주택판매가 465만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의 주택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에 따라 주택시장의 잠정적 회복세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됐다. 그러나 시장의 매물이 가격에 부담을 주고 있어 진전은 고통스러울 정도로 더디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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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