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현대제철의 작년 4분기 실적이 현대차그룹 계열사 덕에 양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전승훈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현대제철의 4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6.8% 증가한 4조 40억원, 10.1% 늘어난 31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3227억원) 수준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착공면적 증가로 철근 수익성이 개선되고, 판매량도 증가했다"며 "그룹 계열사들에게 판매하는 열연 강판 가격이 시장 가격 보다 높았던 것도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그룹의 자동차 판매 호조로 가격이 높은 현대하이스코향 자동차용 열연강판 판매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열연 강판 중 수익성이 낮은 수출 제품 비중이 전분기의 27.4%에서 19.6%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 1분기에는 판재류 판매 가격 하락, C열연 보수에 따른 생산량 감소, 철근 마진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2분기부터는 저가 원재료가 고로에 투입되기 시작하고 판재류의 판매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현대하이스코, 현대차그룹, 조선 3사, 현대건설 등으로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24.0%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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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