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휘발유 수요, 10년래 최저 수준...유가에 부담
* 내일 WTI 2월물 만기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목요일(19일) 뉴욕시장에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유로존 우려감이 완화된데 힘입어 후반 상승 반전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일 만기되는 WTI 2월물은 20센트, 0.2% 하락한 배럴당 100.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100.07달러~102.06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89센트, 0.80% 상승한 배럴당 111.55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10.37달러~111.75달러.
이로써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이 3월물 기준으로 전일 10.61달러에서 11.01달러로 확대됐다.
거래량은 WTI의 경우, 30일 평균치를 17% 상회한데 반해 브렌트유 거래량은 7%가 적었다.
WTI 선물가는 장 초반 유로존 국채발행에 강력한 수요가 몰리고 이란이 주변국에 대해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경고하고 나서면서 상승세를 보였었다.
또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신청 지표도 4년래 최저 수준을 보인데다 필라델리아 1월 제조업 지표도 예상은 하회했지만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했다.
여기에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도 증가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하며 일시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 주 원유재고가 증가 예상과 달리 감소세를 보이며 3주째 이어가던 증가세를 접었다고 밝혔다.
EIA에 따르면 지난 주 원유재고는 280만배럴 증가 전망과 달리 344만배럴이 줄었다.
또 휘발유 주간 재고는 26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많은 372만배럴이 늘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200만배럴 증가 전망을 크게 하회한 43만 8000배럴이 느는데 그쳤다.
EIA는 그러나 별도 발표를 통해 지난 주 휘발유 수요가 하루 18만 3000배럴이 줄며 800만배럴을 밑돌아 2001년 9월 21일 주간 이후 최저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가는 이후 이같은 지속적인 휘발유 수요 둔화와 강력한 기술적 저항선 재료가 다른 재료들을 압도하며 하락 반전된 뒤 낙폭을 지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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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