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유로존 지원 기금 6000억달러 확충 추진
*그리스 국채 스왑협상 재개
*中, 美국채 보유 감소...日은 증가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이 유로존 채무위기 해결을 지원할 기금을 확충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시장의 안전선호성향이 약화되면서 미국 국채가 18일(뉴욕시간)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후 3시 42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1/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4%P 오른 1.8983%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2/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53%P 전진한 2.9546%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8%P 상승한 0.2296%에 머물고 있다.
IMF는 유로존 채무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6000억 달러 규모의 기금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부 회원국들은 IMF 화력 증강에 앞서 유럽이 역내 재정 부실국들에 대한 추가 지원조치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IMF 소식통이 이날 밝혔다.
IMF는 성명을 통해 재정지원을 필요로 하는 회원국들에게 제공할 대출자금으로 5000억달러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전날 IMF 이사회 모임에 참석했던 소식통은 5000억달러 외에 '보호 완충(protection buffer) 기금으로 1000억달러가 더 필요하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IMF는 또 글로벌 경제상황이 상당히 악화될 경우 향후 2년간 자금조달 부족액이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날 그리스 정부와 민간채권단은 지난주 양측간 견해 차이로 중단됐던 그리스 국채 스왑 협상을 재개했다.
BMO 캐피털의 국채 트레이딩 헤드 스캇 그레이엄은 "그리스가 다음 구제금융 패키지를 제공받게될 것이며 다음번 국채 발행에 관한 조건에 합의했다는 이야기와 추측이 오갔다"고 말했다.
그레이엄은 이날 거래량은 평소보다 적었다고 밝히며 유로존으로부터 미국으로의 자본 유입이 지속되면서 미국채는 계속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지지선으로 간주되는 1.84~1.85%를 벗어나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만약 이 수익률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 미국채는 추가 상승 랠리를 벌일 것으로 예상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기술 분석가들은 10년물 수익률 지지선 1.84~1.85%가 하향 돌파될 경우 지난해 수립한 60여년 최저치 1.67%를 재시험하는 한편 1.45%, 심지어 1%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의 미국채 보유고는 1조 1326억달러로 1년여래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에 비해 일본의 미국채 보유는 10월의 9790억달러에서 11월 1조 389억달러로 증가, 1조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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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