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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이체방크가 제약사 화이자(PFE)와 엘라이 릴리(LLY)의 목표주가를 나란히 상향 조정했다.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낮은 데다 이익 가시성이 향상된 만큼 주가 상승이 확실시된다는 진단이다.
도이체방크는 화이자의 목표주가를 25달러로 2달러 상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2013 회계연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10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것으로, 향후 20%가량 주가 상승을 점친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2013년 화이자가 주당 2.50달러의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보다 15% 낮은 것이다.
도이체방크는 화이자의 이익 가시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향후 매출이 뚜렷한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강력한 재무건전성을 갖추고 있으며 높은 배당 수익률까지 겸비, 주가 추가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엘라이 릴리와 관련, 도이체방크는 목표주가를 38달러에서 40달러로 높이고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가 적정 밸류에이션을 반영하고 있지만 올해 이익 증가로 인해 주가 및 밸류에이션의 상승 여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엘라이 릴리의 배당 수익률이 4.9%에 이르며, 베타가 0.65에 그치는 만큼 리스크를 감안한 투자 매력도 상당하다고 도이체방크는 평가했다.
또 올해 엘라이 릴리의 파이프라인에 중점을 둔 경영 전략의 성패 여부가 명확하게 가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단기적인 실적을 주시하며 주가 향방을 가려낼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앞서 제프리스는 엘라이 릴리에 대해 깜짝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고, 배당 수익률이 높은 만큼 주가가 든든한 지지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자이프렉사의 이익률이 위축되고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