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지상파와 케이블TV(이하 SO) 간 재송신료 협상이 KBS2 신호 송출 중단 하루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SO 업계는 중단했던 KBS2 채널을 오후 7시부터 재개하고 있다.
케이블TV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오후 늦게 "우선협상자인 CJ헬로비전이 협상을 타결, 다른 SO들도 지상파와 원만한 타결을 이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SO 93개 사업자들은 모두 협상테이블에 앉을 수 없어 CJ헬로비전을 우선 협상대상으로 정해 지상파3사와 개별 협상을 진행해왔다.
다만 이들은 타결된 재송신료 대가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CJ헬로비전에 부과된 100억 원대의 이행강제금 중 거래은행에 지급 청구된 30억 원의 나머지 금액은 청구를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준상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은 "협의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김 국장은 이어 "시청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 방송유지재개 명령관 관련 내용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블TV 협회측은 지난 16일 오후 3시를 기해 KBS2 TV 방송송출을 중단했다. 협회 측은 중단과 함께 '지상파 재송신 관련 제도 개선이 우선되야 한다'며 방통위에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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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