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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월가 애널리스트가 연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약세 전망을 내놓아 주목된다. PC 사이클의 하강 기류가 예상보다 깊고, 이에 따른 이익 전망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노무라증권은 대만 홍수에 따른 파장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 실적을 낮춰 잡았다. 하드웨어 주문자 상표 제작(OEM) 업체를 조사한 결과 홍수로 인한 올해 PC 판매 감소 규모가 전년 대비 1%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종전 2.69달러에서 2.6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윈도와 윈도 라이브 부문의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크게 부진할 것이라는 마이크로소프트 측 전망도 이번 실적 전망 하향에 반영했다고 노무라는 전했다. 다만, 울트라북 터치의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이익 전망 하향에도 노무라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2달러를 유지했다.
오펜하이머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낮췄다. 2012년 매출 및 주당순이익 전망을 각각 750억3000만달러와 2.68달러에서 746억3000만달러와 2.66달러로 하향 조정하고, 2013년 전망치 역시 각각 802억8000만달러와 2.95달러에서 798억7000만달러와 2.94달러로 내렸다.
PC 시장의 하강 기류가 시장 예상보다 깊을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 역시 강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뿐만 아니라 이익 전망치가 추가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 가지 긍정적인 점은 윈도7 제품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윈도8이 올해 말 출시되면서 PC 관련 악재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오펜하이머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