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이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도 강등했지만 프랑스 국채가 성공적으로 발행된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31분 현재 1148.10/1148.20원으로 전일보다 6.60/6.50원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 하락 분을 반영해 전장대비 4.70원 하락한 1150.00원에서 개장한 후 1150원 아래서는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상충하면서 장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시가인 1150.00원, 저점은 1147.40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증시는 프랑스 국채발행 호조로 전일 하락 분을 되돌리며 1% 이상 상승 중이고,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전체적으로 무거운 모습”이라며 “KCC가 현금확보를 위해 현대중공업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네고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아시아 통화 강세로 유로존 뉴스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1148원 수준에서 결제가 나오고 있지만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외환 딜러는 “어제 신용등급 강등 여파는 제한적으로 보인다”며 “역외 환율 하락 분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150원 아래로 내려 와서는 비드와 오퍼가 상충하고 있다”며 “결제수요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서로 부딪히면서 장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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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