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IBK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의 한섬 인수에 대해 "무수익자산인 순현금의 성장성 제고를 위한 투자와 유통 컨텐츠 강화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 8000원을 유지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13일 패션 전문 업체 한섬의 지분율 34.6%를 42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홈쇼핑은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장을 통한 효율성 측면에서 명쾌한 답을 주지 못해 왔다"면서 "그러나 이번 투자로 인해 중장기 영업력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계열사 백화점 유통망과 패션사업간의 직접적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동종 업계 내에 영업 차별화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인수가격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안 애널리스트는 "지난 13일 한섬 종가(3만 550원)에 근거할 때 매입 가격은 약 60%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섬이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 1000억원과 보유 부동산 약 2500억원 가치에 근거하면 인수가격은 적정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4분기 추정 실적 역시 고마진 구조의 유형 상품의 특화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 영업이익은 3년 연속 1위 시현이 충분해 보인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 밸류에이션은 10배 수준으로 현 주가에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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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