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플랜 등록을 프로젝트파이낸싱(PF) ABCP에서 전체 ABCP로 확대한 'ABCP플랜 등록업무'를 이번 달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ABCP플랜 등록시스템은 주관사, 업무수탁자 등 ABCP 발행관련 125개 금융기관이 직접 플랜내역을 등록해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ABCP란 대출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CP를 의미하는 것으로 발행규제가 적은데다 신용보강(금융기관 보증 등)으로 높인 신용등급을 통해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어 기업의 주요 단기자금 조달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ABCP는 발행이 용이해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으로 적절한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어 금융시장의 잠재적인 리스크로 인식돼왔다. 특히 2000년 중반에는 부동산경기 호황으로 인한 PF ABCP 발행이 늘어났고 최근에는 파생금융기법을 활용한 복잡한 구조의 ABCP 발행이 증가함에 따라 ABCP가 금융시장의 잠재적 리스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ABCP 플랜 등록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통해 관리되는 ABCP 정보를 정책당국 및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효과적 정책결정, 시장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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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