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최근 세계적으로 고(高)유가 및 일본 원전사고 영향으로 석탄이 안정적인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석탄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석탄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탄광경영프로그램을 추진할 2060 해외탄광경영사업단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단은 해외에서 탄광을 탐사, 개발, 운영, 경영컨설팅 등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숙련기술자가 청년들에게 석탄경영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최근 석탄이 다시금 주요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받는 상황에서 채탄, 탄광자동화, 탄광경영, 광해방지기술 등 우수한 기술력 및 탄광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외 컨설팅사업은 향후 매우 유망한 사업분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시작은 소규모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해외에 적극 진출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창출되고 60대와 20대간에 소통을 통해서 세대간의 단절을 조금이나마 극복하는 융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60 해외탄광경영사업단은 석탄협회 손달호 회장이 단장을 맡고 팀장급(50~60대 숙련기술 퇴직자) 1명과 신규인력(20~30대) 2명을 1개조로 해 총 10개조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중 2개조는 인도네시아 탄광 개발 사업과 몽골 대기오염 저감 프로젝트에 시범사업으로 투입된다.
지경부 권규섭 석탄산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석탄공사, 경동과 함께 해외탄광경영사업단 팀장, 팀원 인력풀 구성을 완료했으며 발족식이 끝나는 대로 바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무연탄 생산은 2010년 기준으로 5개 가행탄광에서 약 210만t의 무연탄을 생산중이며 생산규모는 1988년 2429만t에서 2010년 210만t으로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주로 철강 원료 및 발전용 연료로 사용되는 유연탄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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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