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평가사업부는 12일 한국가스공사가 발행할 초장기 달러본드에 대해 'A'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가스공사가 발행하는 글로벌본드는 미화 5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MTN 프로그램에 기반한 것으로, 만기가 25년 이상의 초장기채로 발행될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스공사 해외채권 발행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는 5억~10억달러 규모의 해외 공모채권 발행과 관련한 내용을 이번 주까지 공식적인 발표를 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만기 20년 이상의 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환 헤지를 위한 스왑을 진행하지 않고 바로 외화자산과 매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는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 준비에 일찌감치 착수했다. 25년 이상 초장기물을 목표로 하는 만큼 주관사 선정 작업부터 까다롭게 진행했는데 도이치증권, 골드만삭스, JP모간, 모간스탠리, UBS가 각각 공동 주관사로 낙점됐다.
한편, 이날 S&P는 정부의 즉시 지원 가능성을 제외한 가스공사의 자체신용도를 ‘bbb-’로 평가했다. 공사가 국내 유일의 액화천연가스 도매 사업기관으로써 견고한 시장입지를 근간으로 우수한 사업기반을 영위하고 있지만, 정부의 원료비연동제가 완전히 재개되지 못하고 재무 건전성이 취약해 지고 있다는 점은 이 같은 긍정적 요소를 상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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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