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회동을 마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메르켈 총리는 "시장에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ESM 출범시 더욱 많은 자본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유로존의 연대적 대응이 필요하다면 독일은 즉각 행동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의 자본 운용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숙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르켈 총리는 이어 "EU 신재정협약이 이미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이번 (1월 30일) EU 정상회의에서는 재정 및 유로존 통합 외에도 경제성장 부흥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탈리아는 구조개혁 및 재정개혁에 있어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이러한 개혁을 통해 이탈리아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밝힌 후, "올해 유럽의 첫번째 과제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짓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메르켈 총리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는 위기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며, 오는 1월 20일에 세 정상간 회동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SM 지원을 확대할 의향이 있다는 메르켈 총리의 발언에 유로/달러가 낙폭을 크게 축소하며 1.2730달러까지 오른 후, 한국시간 오후 10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0.55% 내린 1.2703/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독일 분트채 3월물은 일시 반락한 후, 현재 17틱 오른 138.89에 거래되고 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