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김종인 위원은 11일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이 서둘러 사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심증이 다 가고,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경윤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사실로 판명되고 있는 데다 설사 그것이 법적 판단이 드러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이런 물의를 일으키면 도의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당 쇄신·개혁 작업 과정에서 일부는 결국 물갈이 되느냐'는 질문에 그는 "쇄신을 하다보면 일부 불이익 보는 상황도 생길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런 사람들은 당연히 격렬한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것이고, 그렇게 밀려나게 되면 불가항력으로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된다"면서 "그렇다고 해서 당이 금방 쪼개지거나 그러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인적쇄신이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김 위원은 또한 이달 말까지는 최소한 당 쇄신의 방향이 설정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타냈다 .
그는 "4월 선거를 생각할 때 1월 말에는 확실한 기준이 설정이 돼서 일반 한나라당이 변할 수 있겠다 하는 뚜렷한 승산이 나와야 할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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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