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해 상승 반전했다. 뉴욕 증시 호조 등으로 우호적이었지만 유로화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오름세로 전환됐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9분 현재 1157.70/1158.10원으로 전일보다 1.20/1.60원 올라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시장의 하락분을 반영해 전장대비 1.00원 하락한 1155.50원에서 개장했다.
개장 후 유로/달러가 하락하고 국내 주식시장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지 않으면서 상승 전환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일단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로가 조금 하락하면서 전일대비 소폭 상승하긴 했지만 크게 의미 있어 보이진 않고 주식시장도 조용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국내 주식시장 상승, 중국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있어 일단은 ‘리스크 온’ 분위기가 된 것 같다”며 “다만, 유로존 우려로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B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뉴욕에서는 환율 우호적인 상황이었는데 개장하면서 주식이 방향을 아래로 잡고 이탈리아 쪽에서 유로존 탈퇴 이야기가 나오면서 분위기가 좀 안좋아진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중 변동성은 매우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1160원 선을 레인지 상단으로 인식하고 거래에 임하는 쪽이 편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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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