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20~40대의 10명중 7명이 현재의 정치 및 경제 상황에 대해 불만이며, 5명이 성실히 노력해도 더 이상 신분상승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6일 "인구수 약 2300만명을 차지해 정치 경제 각 분야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세대2040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우선 경제적 부담은 교육비용(24.0%), 노후문제(22.8%), 생활비(19.%), 주거비(15.6%), 직장문제(15.4%) 순으로 조사돼, 20~40대에게는 교육비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울거주자의 경우 주거비(23.0%)에, 지방거주자는 교육비 부담에 민감했다.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 등 거대담론 보다는 기득권층에 대한 불만이 심화되는 모습으로 기득권층의 행태(28.2%), 부자위주의 정책(25.8%) 등에 가장 불만이었다.
20대의 경우 정치적으로 무관심할 것이란 편견에도 불구하고 다른 연령층에 비해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정치적 의견을 표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를 가졌다.
하지만, 10년 후 자신의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낙관적(48.0%) 또는 현재와 비슷(41.0%), 비관적(11.1%)으로 응답해 미래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세대간 갈등해소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 의견(63.5%)이 많이 나타났다.
이에 보고서는 사회안정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신분상승의 통로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해결방안 모색이 필요하고, 교육비 부담 등 각 세대에 적합한 맞춤현 불만해소 방안, 기득권층의 자발적 기부문화 등 노블레스 오블리쥬 정신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연구원의 장후석 연구위원은 " 중추적 역할을 하는 20~40대에 대한 이번 인식조사는 향후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2011년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일주일간 전화설문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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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