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은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대학생 8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나라 유일의 여성전문 장학재단인 두을장학재단은 평소 장학사업 및 불우이웃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던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지난 2000년 1월에 설립됐다. 고인의 유산을 중심으로 이인희 고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 손복남 CJ그룹 고문 등 자녀들이 뜻을 모아 기금을 조성했다.
두을장학재단은 2000년 설립 이후, 2001년부터 매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학업성적과 생활환경, 자기계발 활동 및 향후 진로와 포부 등을 평가한 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학년 30명과 기존 장학생 2, 3학년 50명 등 총 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여학생들은 모두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미래 우리사회의 기둥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여학생들이지만, 현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다.
권다은양(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학부, 11학번)은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했지만 학비 마련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두을장학재단을 통해 학비마련에 대한 부담없이 자기계발에 더욱 집중해 국제적인 여성리더로 꼭 성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두을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별도의 자기계발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까지 12년 간 총 350명의 장학생들에게 약 5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을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후에도 각 기수별로 커뮤니티를 구성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년 워크샵과 봉사활동, 졸업환송회 등 상호교류 및 유대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여성리더 그룹 발전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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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