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의 최고경영자가 올해 주요 정책 당국자들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채에 대한 투자를 추천하고 나섰다.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핌코의 모하메드 A. 엘-에리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를 통해 올해 미국과 유럽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거나 제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엘 에리언 CEO는 이같은 배경에서 투자자들이 올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한다면 5~9년물 국채에 투자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이 올해 금리를 인상할만한 의지나 필요성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의 금리는 제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2013년까지 기준금리를 0~0.2%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며 유럽중앙은행(ECB)도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1% 수준으로 인하한 바 있다.
엘 에리언 CEO는 "연준과 ECB 모두 일련의 자산 매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마켓-메이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채권에 대한 투자가 안정적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가 집계한 지수를 보면 지난해 미국 재무증권의 가격은 안전선호도의 강화로 9.8%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엘 에리언 CEO는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 "변동성이 심할 것"이라며 "전망은 정책 당국자들이 적시에 적절한 정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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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